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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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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설명

외관설명

윤기 없는 회색빛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붉은빛을 띠는 머리카락, 무엇인가를 상징하듯 달아둔 짙은 분홍빛 머리핀이 인상적이다.

광채를 잃은 채 흐리게 흰빛을 띠는 눈동자이나 눈매가 조금 더 또렷해져 이전처럼 항상 졸리다는 인상을 주지는 않게 되었다.

본디 마경단의 제복이어야 할 것은 약간의 수선을 통해 자신이 언젠가 입었던 제복의 형태와 비슷하게 만들고, 거기에 다시 바지까지 제대로 갖춰입어 편의성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성격

:: 혼재

:: 종소리는 가장

맑고 깊은 곳으로

자신으로 인해 허무하게 떠난 친구를 훌륭한 존재로 만들어주고자 스스로 가장하였던 "니벨"의 여유로움과 나긋함.

자기 자신의 본래의 모습이나 그 정체성으로 인해 친구를 잃었다고 생각하여 기억에서 가둬두었던 "드레헨"의 실행력과 감정 표현, 그리고 살면서 묻어두었다 10년 전의 사건으로 인해 더욱 날이 갈려 "독"으로 변모한 냉혹함.

긴 시간을 하나의 친구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였다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조금씩 자신을 향해 닫았던 눈을 떠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기로 하였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살아온 시간은 약간의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언제나의 모습을 본다면 어릴 적의 그것을 어느 정도는 유지한, 잠을 좋아하고 여유로우며 음악을 즐기는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기분에 따라 변하는 눈매와 낯빛, 집중과 행동력, 그리고 어조는 확실히 본래 타고나길 장군의 핏줄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줄 것이다.

여전히 인간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어느 정도의 친화력이 남아있으나, 민감한 부분이나 주제, 특히 "자신과 관련된 것을 앗아간 무언가"나 그 외 주제를 건드리면 언제든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더 이상 여러 기억을 혼동하거나, 과거를 미련 속에 잠그고 외면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타고난 직관과 혜안은 세월과 함께 첨예하게 자라났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을 무색하게 하려는지, 지식에 대한 욕구와 이를 뒷받침하는 탐구량, 기억력, 감각을 통한 경험량은 마치 무엇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것인지를 꿰뚫어보는 듯한 눈을 가지게 해주었다.

 

다만 실제로는 눈에 그렇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꿰뚫어"본다"는 표현은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달리 설명할 다른 단어가 없다는 것이 주변인의 의견이다.

인간성 자체는 대담하나, 상황을 파악하는 뛰어난 감각과 함께, 위험한 일을 벌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어, 위험한 일, 특히 안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일에는 스스로 발을 들이고자 하지 않는다. 아예 눈으로 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형편없는 시력과, "다른 문제"를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청각, 촉각 및 온도 감각, 후각 등의 의존도가 지극히 높은데, 시각이 문제없는 사람을 옆에 데려다놓고 뭔가를 시켜도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렀다.

 

시작은 곧 모든 것의 끝을 향하기 위한 순간, 종소리는 물사의 중심까지 울리게 하니, 바닥을 알 수 없는 신비함과 날카로움을 가진 이 마법사를 감히 안개의 혜안이라 할 수 있으리라.

기타설정

피리를 불고 다니는 것이 인상깊어, 마법사인지 어떤 사람인지 이름조차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 할지언정 이시디아 내에서 피리 부는 음유시인이라고 하면 한 번쯤 구전되는 이야기로라도 들어봤다고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자신의 "다른" 집안 환경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으려 한다. 가정에 대해 물어보면 "니벨"의 가정만을 이야기하고, "드레헨"의 가정에 대해 물어보면 어물쩡거리며 적당히 넘어가려 할 뿐이다. 무엇이 그렇게 말하기 싫은 것인지는 종잡기 힘든데...

 

루웰 아카데미 재학 시절부터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 수정코브라가 여전히 따라다니고 있다. 수정도 조금씩 솟아나기 시작하고 성장해버린 탓에 실내에 같이 들어가기 굉장히 어렵다는 건 문제. 그 전에 과연 다른 누가 드래곤이나 많이 큰 수정코브라(아직 성체가 아니다)를 실내에서 보고 싶어할까?

이러한 이유로 본부에 지극히 가까이 위치한 그의 거처는 이시디아 안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큰 면적을 자랑한다. 밖으로 다니는 경우 평상시에는 어떻게든... 피해가 나지 않게 알아서 피할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다니는 것 같다. 비행 마차는 끌 수 없는 대신 수정코브라를 타고 다니는 것은 가능해져서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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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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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 드레헨

Nebel-Dr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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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의 혜안』

female │ 21
167 cm /  a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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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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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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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본질만 보면 자는 것보다 간단하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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