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없을 때 잘 챙겨 먹어야 할텐디..."
외관설명
늘 반쯤 감아내린 금빛 눈동자는 다크써클이 내려와 졸려보이다가도 상대방을 노려보는 듯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남색 머리카락은 너무 짙은 탓에 어두운 곳에서 보면 흑발로 착각받을 때가 많다. 체형은 아직 성인이 아님에도 꽤나 운동(일)을 했는지 마른 몸 매에 잔근육이 붙어있으며 상의에는 반팔의 검은 타이즈를 하의는 갈색 멜빵을 입고 있다.
성격
까탈스러움
/ 까칠함
책임감
/ 어른스러움
외강내유
/ 굳건함
“이기 돼지 우리가 아님 먼데!"
늘 성격이 모나있는 듯 까칠한 것이 작은 실수에도 꼬투리를 잡기 일쑤다. 유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는 반드시 정정을 하고 보는 성격. 어찌보면 일을 완벽히 해내는 완벽주의라 할 수도 있지만 주변 인물들은 너무 까탈스러운 탓에 피곤하게 만들 법한 성격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주변은 늘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것이 청소를 할 때는 본인이 만족할 만큼 해놓아서 어쩌면 편하기도 한 성격이라 말 할수 있다. 주의깊고 끝을 보는 성격은 단점과 장점이 확연하게 보인다.
“아이다. 내가 하께."
로로는 집안의 장남이었고 그 아래 수십명의 동생들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책임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었고 그만큼 나이에 맡지 않은 어른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자신이 하는 닐에 최선을 다할 줄 알고 자신 뿐만이 아니라 남들을 챙기는 건 습관과도 같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신이 해내야 하는 일이라면 남에게 손을 벌리기 보단 스스로 해내려 하고 자신이 해낸 일은 남들에게 공유해 도움을 준다. 어른이란 참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그는 자신이 힘들고 슬프더라도 남들에게 보이지 않고 참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는 너무 일찍 커버렸다.
“내는 이런 걸로 안 쓰러진다."
겉으로는 무너지지 않는 모습. 남들을 돕고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것이 일상이었기에 흔들리는 모습은 보이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은 성인이 아니라고, 그 마음 속엔 분명히 여리고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었다. 겉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지. 설령 누군가 자신의 힘들어 하는 부분을 알게 되어도 아이는 웃으며 말할 것이다. 나는 괜찮다고.
기타설정
■ Keyword ::
B형, 닐리엄, 장남, 노력, 화재, 그림
■ 특징 ::
고향은 닐리엄으로 유적이 분포한 평원 지대에서 가족 다 같이 소와 양 떼를 몰고 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한 자리에 터를 잡아 살아가는 다른 일족과는 다르게 목축에 종사하다보니 대가족이 다 같이 조금씩 이동을 하며 살아가고 세대마다 늘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그 집안의 전통과도 같다.
그 외 일족 특징이 있다면 옛 조상님때부터 특이한 말투(사투리)를 써온다는 것 정도.
■ 가치관 ::
그의 집안이 숭배하는 것은 물. 물이 생명의 원천인 점도 있지만 유목 생활로 인해 물이 귀할 때도 있기에 물을 함부로 쓰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가족 ::
로로는 14 남매 중 첫째로 아래에 여동생 8명과 남동생 6명이 있다. 어머니는 정정하시지만 아버지는 어릴 적 사고로 돌아가신 탓에 집안의 가장과도 같은 자리에 위치해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 주부? ::
어릴 때부터 집안이를 도맡아한 덕분이었을까 아이 돌보기와 청소며 빨래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이 주부를 보는 듯 하다.
■ 마법 사고 ::
유목 생활을 하는 만큼 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불이었다. 늘 불을 피워야 자리에 불을 피워야 짐승들이 가축을 건들지 못하거나 일족이 쉬어갈 터를 만들 수 있었다. 로로는 어느 날 불을 피우기 위해 부싯돌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돌 두 쪽을 줍게 되는게 그것이 그냥 그림 그려진 부싯돌인 줄 알았던 로로는 돌을 맞닿은 채로 불을 피우려 했으나 사실 그 돌은 맞닿을 때 반쪽씩 그려진 마법진이 완성 돼 발동되는 마법기였다.
이로 인해 들에선 엄청 큰 불이 일어나 평원 지대의 특성상 주변의 들판에 불이 붙었고, 이는 곧 큰 불로 번져 마법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 거부 ::
로로는 처음에 마법사의 제자가 되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였다. 왜냐하면 그 아이에겐 책임져야 할 장남의 자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는 가족들이 전부 본인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동시에 마법사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곤 결국 마법사가 되어 나중에 돌아오고나서야 뒷바라지를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 취미 & 좋아하는 것 ::
동생들에게 그림을 그려서 놀아주는 일이 많을 만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 바위가 있었다면 꼭 다양한 그림이 바위에 그려져 있을 정도. 어쩌면 마법이 그림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조금은 호감을 느꼈을지도.
■ 장점 & 단점 ::
완벽주의자나 다름 없는 그는 일을 할 때도 완벽히 일을 끝내며 또한 무언가를 그릴 때도 좌우대칭을 정확히 맞춰 그리는 게 소소한 재능이다. 예를 들어 별을 그릴 때 자를 대고 그리지 않는 이상 각 꼭지점의 길이가 제각각인데 그가 그리는 건 꼭 자에 대고 그리는 것 처럼 완벽하다. 단점이 있다면 너무 완벽함을 추구하는 탓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남들이 별을 그리는데 10초가 필요하면 로로는 1분이 필요한 정도...
■ 화상 & 싫어하는 것 ::
늘 장갑을 쓰고 있으며 장갑을 벗으면 화상자국이 미미하게 나 있다. 마법 사고로 인한 흉터였다. 이로인해 로로는 모닥불 보다 큰 불을 꺼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