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설명
연한 살몬 컬러의 풍성한 머리칼과 동그랗게 쳐진 눈의 밝은 미소가 인상적이다.
눈이 작은 걸까, 아니면 그저 눈웃음일까?
오랫동안 같이 지내보니 알겠다.
눈이 작은 거구나~
연한 군청색의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은 짧게 잘 다듬어져있다.
전보다는 알이 작은 귀걸이를 선호하게 됐다.
왼손 중지엔 펜듈럼 잉크병을 개조한 반지를 차고있다. 평소엔 긴체인이 달린 잉크병을 소매에 숨기는 식.
성격
[ 긍정적인 / 웃음넘치는 / 깔끔한 ]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훌륭해♡”
그녀는 여전히 밝은 비비타 선생님이다.
수많은 아이들을 떠나보냈음에도 저의 품에 남아있는 소중한 아이들이 있었고,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는 어른이니.
누군가의 눈엔 그만큼 물러터지고 미련해 보일 법하다.
“언제나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
다만 전보다는 아이들에게 집착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챙모자 진영으로 떠나보낸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은
그녀가 가끔씩 눈물을 흘리는 데에 가장 큰 원인이겠다.
지금은 저의 곁에 남아있는 아이들과 함께 나아갈 미래에 충실하고자 하는 인물.
기타설정
규율이 중요하다 생각은 하나 너무 딱딱하고 웃음기 없는 건 절대 사절!
힘들수록 웃어야한다는 게 그녀의 철칙이다.
마경단 활동을 하며 만나는 민간인들에게도 굉장히 살갑다.
그녀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유독 아이들에게 잘 대해주고는 한다.
비비타 선생님에겐 작은 취미가 생겼는데, 화분들을 가꾸기 시작했다.
취미라고 해야할지, 가끔씩은 강박으로 보이기도.
그녀의 방은 지난 날의 향수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선물해준 보석함과 반지, 귀걸이, 액자, 편지부터 자잘하게는 정성스레 오린 종이인형까지...